‘-14에서 +5까지 반등’ 이강철 감독의 반색 “초반에 3승씩 다 주고 했는데…”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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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KT가 맞대결 성적에서 1승1무4패로 열세다.
KT는 한화와 KIA(1승 6패) 두 팀에만 상대 성적이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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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KT가 맞대결 성적에서 1승1무4패로 열세다. KT는 한화와 KIA(1승 6패) 두 팀에만 상대 성적이 밀린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제 어느 정도 전력이 구성돼 정상적으로 만나니까 해볼만 하다. 투수들이 상승세에 있고, 중간도 어느 정도 반전됐다.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시즌 초반에 부상자가 많았을 때 우리 상대로 3승, 4승씩 다 가져갔다. 초반에 3개씩 다 깔아놓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KT는 4월에 5할 승률에서 -7로 부진했고, 5월에는 -6이었다. 당시 상대했던 팀들에 루징을 밥 먹는 듯이 한 것을 말한 것.
KT는 6월부터 상승세다. 6월에는 +7로 반전을 시켰고, 7월에도 +7로 순위를 계속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면서 3위 경쟁을 하고 있다. 6월 2일 16승2무30패로 5할 승률에서 -14였는데, 지금은 49승2무44패로 5할 승률에서 +5가 됐다.
이 감독은 5강 경쟁을 하고 있는 KIA와 남은 9경기를 승부처로 꼽았다.
KT는 이날 김민혁(우익수) 알포드(좌익수) 황재균(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이호연(2루수) 김상수(유격수) 오윤석(1루수) 배정대(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좌측 종아리가 약간 불편한 박병호는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선다.
KT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 쿠에바스는 지난해까지 한화 상대로 9경기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44로 강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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