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카눈’ 대비 취약 지역 찾아 안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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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boss7777@naver.com)]경북 포항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침수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사전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카눈'이 오는 9일부터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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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경북 포항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침수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사전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카눈’이 오는 9일부터 포항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8일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직후 인덕동 냉천 재해복구공사 현장과 대송면 칠성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재해 복구 및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냉천과 칠성천 공사는 물흐름이 원활하도록 하천에서 흙모래를 준설해 반출하는 등 물길 확보를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하천 폭이 넓은 지역보다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곳을 우선 정비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위험 사항 발생 전에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차량과 통행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는 태풍 북상에 앞서 하천범람 위험지역의 차수판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로 확보, 모래주머니 사전 배치 등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태풍 피해가 있었던 포항 산단 등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하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저수지 사전 방류 조치와 배수펌프장 가동, 양수기 배치에 적극 나서며 재해 취약 지역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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