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철거 vs 반대' 대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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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에 앞서 집기류를 반출하고자 극장 진입을 시도하는 원주시청 직원들과 철거를 반대하는 아카데미 친구들 범시민연대 회원들의 물리적 마찰이 빚어진 가운데 대치 상황에 갇힌 한 시민사회단체 회원이 철거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극장의 등록문화재 직권 지정을 촉구하는 것과 달리 원주시는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해체를 조건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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