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이수빈 21점’ 선일여중, 청솔중에 20점 차 완승(여중부 종합)

[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선일여중이 청솔중에 2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선일여중은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B조 예선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70-50으로 승리했다.

이수빈(21점 9리바운드)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조희원(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최윤선(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일 수피아여중에 패했던 선일여중은 1승 1패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청솔중은 윤가온(2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2패를 기록, 대회를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선일여중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김보겸이 있었다. 김보겸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 윤가온과 장서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조희원이 힘을 냈다. 한주희와 최윤선도 득점행진에 가담한 선일여중은 34-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선일여중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최윤선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수빈괴 이수현도 지원사격을 했다. 4쿼터에는 이수빈이 홀로 9점을 몰아치며 점수차를 벌렸다. 정현아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탠 선일여중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봉의중이 효성중을 67-64로 꺾었다. 김지민(26점 3리바운드)과 한예담(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봉의중은 1승 1패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효성중은 박효은(2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정민지(22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봉의중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결과>
*여중부 예선*
(1승 1패)봉의중 67(21-11, 15-21, 13-10, 18-22)64 효성중(2패)
봉의중
김지민 26점 3리바운드
한예담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효성중
박효은 2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민지 22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민주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 1패)선일여중 70(20-10, 14-10, 21-18, 15-12)50 청솔중(2패)
선일여중
이수빈 21점 9리바운드
조희원 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윤선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청솔중
윤가온 2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재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 1패)마산여중 68(19-14, 15-7, 11-16, 23-13)50 상주여중(2패)
마산여중
한예담 18점 8리바운드
이은교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수현 17점 2리바운드

상주여중
최하솜 21점 4리바운드
이예린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