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김수연 2023. 8. 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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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인 더치밀과 손잡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더치밀의 브랜드 2개(Proyo!·Choco IQ)를 이달 중 베트남 시장에 우선 선보이고, 향후 후속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해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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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 법인 'Proyo!, Choco IQ'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인 더치밀과 손잡고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더치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더치밀은 지난 1984년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2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리온은 더치밀의 브랜드 2개(Proyo!·Choco IQ)를 이달 중 베트남 시장에 우선 선보이고, 향후 후속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베트남 유제품 시장은 2021년 기준 7조원 규모다.

또 베트남 신생아는 한해 150만명 정도이고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 고품질 유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해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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