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도 나섰다…잼버리 참가자들에 무료 숙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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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가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수습에 동참한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세계 잼버리 대회 조직위 측에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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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세계 잼버리 대회 조직위 측에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상륙이 예상되는 오는 9일 이후 야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새만금 인근과 전국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또는 교회시설, 기도원, 수련원, 청소년센터)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우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오산리기도원을 비롯해 한교총 회원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하여 태풍 상륙 시 잼버리 대회 청소년을 위해 수양관과 교회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 파주시 소재 영산청소년수련원과 오산리 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경기 안성의 안성크리스찬휴빌리지 등을 통해 약 3000명을 수용하기로 했고, 용인 소재의 새에덴교회는 교회 1~6층에 있는 교육관 바닥에 매트를 설치하고 세면·샤워 시설을 보강하며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서초동 소재의 사랑의교회 또한 1000여명이 숙박할 수 있게 제공을 했으며, 이외 교회 시설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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