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검찰에 방문진 이사장 수사참고자료 송부‥"MBC 장악 넘어 한국 사회 병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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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넘겼습니다.
감사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어제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권 이사장 관련 참고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권 이사장에게 '감사 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검찰에 참고자료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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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넘겼습니다.
감사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어제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권 이사장 관련 참고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참고자료 송부는 피감사인의 범죄 혐의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수사기관이 관련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사원은 권 이사장에게 '감사 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검찰에 참고자료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방문진은 감사원이 권 이사장에 대해 감사 방해 혐의를 씌우고 법적 조치를 하려는 것은 MBC를 장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보수 성향 단체의 국민감사 청구로 지난달 10일부터 방문진에 대해 실지감사에 들어갔고, 이례적으로 실지감사가 끝나기도 전인 지난 3일 권 이사장을 불러 대면 조사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26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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