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Q 영업손 403억…매출 1593억 분기 사상 최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8.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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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당기순손실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기준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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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당기순손실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2%, 전분기 대비 69.6% 증가했다.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성과가 주효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이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지난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도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는 연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바탕의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 현대전 기반의 ‘디스민즈워(가칭)’ 등도 제작 중이다.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2: 기연’, ‘발키리어스’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도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테크 기관 ‘Hub71’와 MOU를 체결하고 일본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에 참가하며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라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실적을 공시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7%, 89.2%, 91.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3.3%, 67.2%, 71.9% 줄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기준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9일 오전 8시부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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