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통영한산대첩축제 축소 운영

김동민 2023. 8.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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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풍이 북상하는 10일에 열릴 예정이던 한산해전 출정식과 통영 오광대공연은 취소됐다.

같은 날 통제영에서 개최 예정인 한산대첩 바로 알기 '승전고를 울려라'는 11일로 하루 연기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한산해전 재현 행사는 개최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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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재현 모습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제공=연합뉴스]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풍이 북상하는 10일에 열릴 예정이던 한산해전 출정식과 통영 오광대공연은 취소됐다.

같은 날 통제영에서 개최 예정인 한산대첩 바로 알기 '승전고를 울려라'는 11일로 하루 연기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한산해전 재현 행사는 개최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태풍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사장 시설물의 점검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선양하고 통제영 문화의 자랑스러운 맥을 잇는 통영지역 대표 축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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