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짜리 치즈 수천 개가 와르르… 더미에 깔린 伊 남성 사망

하수민 기자 2023. 8. 8.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남성이 자신의 치즈 창고에서 수천 개의 치즈 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자코모 치아파리니씨는 지난 6일 롬바르디아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치즈 창고에서 치즈의 무게를 못 견디고 선반이 무너지자 수천개의 치즈 덩어리에 깔렸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받고 출동했지만 그를 구하지 못했고, 수 천개의 치즈 덩어리에 깔린 그의 시신을 찾는 데만 12시간이 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r게티이미지뱅크


이탈리아 남성이 자신의 치즈 창고에서 수천 개의 치즈 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자코모 치아파리니씨는 지난 6일 롬바르디아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치즈 창고에서 치즈의 무게를 못 견디고 선반이 무너지자 수천개의 치즈 덩어리에 깔렸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받고 출동했지만 그를 구하지 못했고, 수 천개의 치즈 덩어리에 깔린 그의 시신을 찾는 데만 12시간이 걸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치즈는 둥근 바퀴 모양으로 한 덩어리에 40㎏에 달한다.

이웃 주민들은 "치즈 창고 선반이 무너져 치즈가 쏟아질 때 천둥 같은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창고에는 이 지역 특산 치즈인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모두 2만5000개 저장돼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약 7만 유로(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들은 숨진 치아파리아니씨가 "매우 지적이고 관대한 사람이었다"며 사고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