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쟁자’ 합류하자 결국 떠난다…맨시티와 5년 동행 마침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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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라포르트는 다행히 맨시티가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안받는다면 협상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선언한 터라 개인 협상만 원활하게 이뤄지면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떠날 것으로 보인다.
라포르트는 2018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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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에므리크 라포르트(29)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줄어들어 떠나길 희망했는데, 최근 새로운 경쟁자 요슈코 그바르디올(21)까지 합류한 것과 맞물려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더 하드 태클’ ‘미러’ 등 복수 매체는 7일(한국시간) “라포르트는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이미 이적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라포르트가 올여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이미 지난해부터 출전 시간이 급감하면서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선발 1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그마저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 주로 출전했다.
설상가상 올여름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 그바르디올이 새롭게 합류한 데다, 나단 아케(28)가 지난달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지가 더 공고해진 탓에 라포르트는 설 자리가 더 줄어들었다. 이에 결국 맨시티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마음을 굳혔다.
라포르트는 다행히 맨시티가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안받는다면 협상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선언한 터라 개인 협상만 원활하게 이뤄지면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그는 최근에는 알나스르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라포르트는 2018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큰 기대를 모은 그는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매김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통산 179경기(12골·4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EPL 우승 5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유년기를 스페인에서 보낸 라포르트는 기본적으로 패싱력과 발기술이 좋아 후방 빌드업에 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1m91cm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고, 기본적인 수비력도 빼어나다. 여기다 주력도 빠른 편에 속해 뒷공간 커버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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