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에 닷새째 내리막···"관망 심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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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맥을 못 추고 닷새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26%) 내린 2573.98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원, 442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39%) 오른 901.76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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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맥을 못 추고 닷새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26%) 내린 2573.9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58포인트(0.68%) 오른 2598.29에 개장해 한때 260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원, 44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5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31%)와 SK하이닉스(000660)(-2.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NAVER(035420)(네이버)(-4.9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이차전지 종목들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2.14%), POSCO홀딩스(005490)(6.42%), 포스코퓨처엠(003670)(1.82%) 등은 올랐지만 삼성SDI(006400)(-0.4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포스코그룹주의 상승에 힘입어 철강 및 금속(4.11%)의 강세가 두드려졌다. 유통업(2.42%), 보험(1.50%) 등도 올랐다. 반면 의료 정밀(-2.93%), 섬유·의복(-2.09%), 서비스업(-2.0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5.88포인트(0.65%) 내린 892.3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39%) 오른 901.76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24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2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4%), 엘앤에프(066970)(-0.69%) 등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086520)(1.03%), 포스코DX(022100)(9.38%), JYP Ent.(035900)(2.0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2조2876억원, 12조7437억원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중국에서) 악재성 재료들이 시장에 유입됐으나, 그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코스피가 2570선에서 지지력을 보였다"며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증시가 오후 들어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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