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의 자신감, 현실 됐다…'바비'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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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의 말이 현실이 됐다.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엮여 '바벤하이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비'는 개봉 17일 만에 월드 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전 마고 로비를 비롯해 그레타 거위 감독, 아메리카 페리라 등이 내한해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지만, 흥행에 실패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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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의 말이 현실이 됐다.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19일 국내 개봉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등이 주연을 맡았다.
‘바비’는 워너브러더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프랜차이즈 영화 제외)를 기록,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개봉 5일 만에 3억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월드와이드 흥행세를 입증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북미에서 3억5140만 달러, 해외에서 4억231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7억7450만 달러(한화 약 98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엮여 ‘바벤하이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비’는 개봉 17일 만에 월드 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마고 로비가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이 영화는 10억 달러를 벌어다 줄 것”이라고 말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마고 로비는 자신의 자신감에 이유가 있었음을, 개봉 17일 만에 증명한 셈이다.
‘바비’가 단 시간에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했지만, 한국에서는 부진한 상황이다. 글로벌을 휩쓴 것과 달리 ‘바비’는 7일 기준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52만4532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사실상 실패했다. 개봉 전 마고 로비를 비롯해 그레타 거위 감독, 아메리카 페리라 등이 내한해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지만, 흥행에 실패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바비']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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