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강릉시내 탄내 번져 신고 빗발…주민들 밤잠 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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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강릉시내 일부지역 주민들이 탄내로 밤잠을 설치는 소동을 겪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부터 홍제동과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탄내가 번져 불편을 겪었다.
강릉소방서에도 이날 오전 1시 50분 첫 신고부터 오전 9시까지 홍제동·교동을 중심으로 탄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 전화가 45건에 달했다.
주민들의 지속 신고로 화재 발생을 예상한 소방 당국은 출동 조치까지 했으나, 교동과 홍제동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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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강릉시내 일부지역 주민들이 탄내로 밤잠을 설치는 소동을 겪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부터 홍제동과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탄내가 번져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 이웃소식과 SNS에서도 “타는 냄새 줄지 않네요”, “냄새 나서 깼어요”, “불난거 아니예요” 등 불안과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다.
A씨는 “터미널쪽에서 냄새가 계속 올라와 잠 못 이루고 있다”고 했고, B씨는 “홍제동과 교동 아파트 단지마다 소방대원들이 순찰을 돌고는 있지만 타는 냄새가 줄지 않아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릉소방서에도 이날 오전 1시 50분 첫 신고부터 오전 9시까지 홍제동·교동을 중심으로 탄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 신고 전화가 45건에 달했다.
주민들의 지속 신고로 화재 발생을 예상한 소방 당국은 출동 조치까지 했으나, 교동과 홍제동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 화재는 없었다”며 “이날 오전 6시 20분 쯤 대전동에 위치한 자재창고 화재로 탄내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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