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염경보 18일 만에 '주의보' 하향…포항·경주 등은 주의보 해제

이재춘 기자 2023. 8.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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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와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에 내렸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지난달 22일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포항, 경주, 청도, 청송, 영덕, 영양, 울진에는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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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태풍은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2023.8.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와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에 내렸던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지난달 22일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포항, 경주, 청도, 청송, 영덕, 영양, 울진에는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는 10일 '카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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