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초전도체株 광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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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며 "전일 급락했던 이차전지주에 반발 매수가 유입됐지만 반도체, 인터넷 등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물 출회에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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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최근 초전도체주로 묶이면서 급등했던 종목들의 주가는 약 30% 빠졌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26%) 내린 2573.98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556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4423억원 순매도했다.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은 외국인은 이날 NAVER(803억원), 영풍제지(354억원), POSCO홀딩스(342억원) 등을 위주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14%), POSCO홀딩스(6.42%), 현대차(0.21%) 등은 상승 마감했고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7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5.88포인트(0.65%) 내린 892.34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24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34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151억원), 원텍(104억원), 더블유씨피(41억원) 등을 위주로 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1.03%), 포스코DX(9.38%), JYP Ent.(2.06%) 등은 상승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0.29%), 셀트리온헬스케어(-0.74%), 엘앤에프(-0.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초전도체주 관련주인 서남(-29.98%), 덕성(-29.41%)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2.79%), 철강(4.72%), 전기장비(3.06%) 등은 상승 마감,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3.51%),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12%),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오른 1315.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며 “전일 급락했던 이차전지주에 반발 매수가 유입됐지만 반도체, 인터넷 등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물 출회에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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