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진항·공현진항 정비사업 준공…어촌 정주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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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국가 어항인 고성군 대진항·공현진항의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지역 어업인들이 지속해서 요구한 어선 대형화에 따른 소형선부두 신설 180m, 월파 방지를 위한 방파제 보강 645m, 방파제 벽체 벽화조성, 안전난간 등 어업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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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국가 어항인 고성군 대진항·공현진항의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지역 어업인들이 지속해서 요구한 어선 대형화에 따른 소형선부두 신설 180m, 월파 방지를 위한 방파제 보강 645m, 방파제 벽체 벽화조성, 안전난간 등 어업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2020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약 3년 동안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했다.
방파제 보강은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방파제 내측에 배치한 소형선 부두의 이용성을 향상하고자 테트라포드를 보강한 것으로, 시설물과 항 내 수면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벽화를 방파제에 그려 넣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권 국가 어항의 시설물 안전성 확보와 지역어업인들의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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