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능 D-100…폭염만큼 뜨거운 고3 교실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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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8일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공부 열기는 폭염만큼이나 뜨거웠다.
남주혜 학생은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갔고,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컨디션을 잘 조절하면서 시험일에 맞춰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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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8일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공부 열기는 폭염만큼이나 뜨거웠다.
이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3반 교실에서는 자율 학습(자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학생 대부분은 문제집을 풀거나, 교과서나 자습서를 보며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단말기로 공부하는 학생도 많이 보였다.
졸음을 깨기 위해 기지개를 켜거나 교실 뒤편에 마련된 책상에서 서서 공부하는 수험생도 보였다.
일부는 초콜릿 등 간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교실 책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 칸씩 띄어져 있었다.
같은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도 다수 보였다.
수시 입학이 활성화한 탓에 예년처럼 '수능 D-100'을 응원하는 메모나 문구 등은 보이지 않았다.
수학 수업이 진행된 다른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교사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남주혜 학생은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갔고,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도 "지금부터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컨디션을 잘 조절하면서 시험일에 맞춰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시행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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