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탄소저장 탱크, 밭갈이 안 하는 재생농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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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열대의 깊은 숲도, 북극의 차가운 바다도 아니다.
스위스 정부 농식품연구소 '아그로스코프'의 마크 앤서니 연구원 등 연구팀은 7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서 지구 생물종의 59%가 토양에 서식하며, 토양이야말로 생물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서식지라고 밝혔다.
곰팡이류의 90%, 식물의 85.5%가 토양에 서식하고, 포유류의 3.8%도 토양에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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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곳은 어디일까? 열대의 깊은 숲도, 북극의 차가운 바다도 아니다.
스위스 정부 농식품연구소 ‘아그로스코프’의 마크 앤서니 연구원 등 연구팀은 7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서 지구 생물종의 59%가 토양에 서식하며, 토양이야말로 생물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서식지라고 밝혔다. 곰팡이류의 90%, 식물의 85.5%가 토양에 서식하고, 포유류의 3.8%도 토양에 깃든다. 토양은 식물이 광합성을 한 뒤 남겨놓은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서, 최근 들어선 밭갈이를 하지 않는 재생농업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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