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소녀시대 써니, SM 작별에도 “해체 아냐”[종합]

김하영 기자 2023. 8. 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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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왼쪽)과 써니의 모습. 안테나 및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부터 소녀시대 써니까지 SM엔터테이먼트(이하 SM)에서 잔뼈 굵은 스타들이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났다.

규현은 지난 7일 안테나와 전속 계약한 사실을 전했다.

규현의 새 소속사 안테나는 “슈퍼주니어 메인 보컬이자 감성 발라더,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SM은 규현이 17년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SM과 18년간 함께한 동해와 은혁은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독자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M은 개별 활동과 별개로 슈퍼주니어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수만 전 대표의 조카인 써니는 8일 오전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특별히 19살 이순규(써니의 본명)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16년 연예 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고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콘텐츠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줬던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써니에 앞서 소녀시대 멤버 중 수영, 티파니 그리고 서현은 SM과 재계약 하지 않고 각자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당시 SM은 “소녀시대 해체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해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 7집 ‘FOREVER1’(포에버원)으로 음악 방송 일정도 함께 소화했다. 써니 역시 소녀시대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덧 K팝 대표 장수 아이돌로 거듭난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그룹 활동과 개별 활동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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