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고객증대 효과”…삼성증권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10%↑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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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9.66% 증가한 20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31.9% 증가한 596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면 상품 운용·금융수지는 채권금리 상승과 전 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 분기보다 59.1% 감소한 1283억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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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9.66% 증가한 20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990억원을 소폭 웃돈다.
매출은 2조71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10.77% 늘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은 증시 호조와 고객자산 순유입 등에 힘입어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와 자산이 증가했다"며 "전 분기 대비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1만4000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은 9조8000억원 증가하며 초고액자산가 시장 선도사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본사 영업 부문은 부문별 실적 기여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31.9% 증가한 596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면 상품 운용·금융수지는 채권금리 상승과 전 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 분기보다 59.1% 감소한 1283억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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