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철근 누락 아파트 현장 점검…"부실공사 문화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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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8일)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의 보강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는 오늘 오전 경기 양주 회천 A15 블록 현장을 찾아 보강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은 2024년 2월 입주를 앞둔 곳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철근이 설치돼야 하는 기둥 154개 전체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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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8일)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의 보강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는 오늘 오전 경기 양주 회천 A15 블록 현장을 찾아 보강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은 2024년 2월 입주를 앞둔 곳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철근이 설치돼야 하는 기둥 154개 전체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10일까지를 기한으로 기둥 전부에 철판을 보강하고 철골 기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김정재 TF 위원장을 비롯한 박정하·서범수·홍석준 의원 등 TF위원들이 자리했고, LH 측에서는 이한준 사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한준 사장은 "설계, 시공, 감리 등 시스템 전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재하다"며 "이 사태는 어느 한 편이 문제라기보다는 건설산업 시스템 붕괴가 가져온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재 위원장은 "건설업체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 부실공사 문화가 대한민국에 수십 년간 뿌리 깊게 내려져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근절해야만 국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대책 방안을 향후에 보고 받고 TF에서 관련 법제도 개선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TF는 오는 10일 2차 회의를 열고 건설업계 부당 하도급 거래·담합 직권조사를 진행하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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