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한미일 회의서 오염수 지지 요구' 보도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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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를 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는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독자적으로 열리는 3국의 첫 정상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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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정부는 일본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를 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한미일은 정상회의 개최 취지에 맞는 적절한 문서를 발표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는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독자적으로 열리는 3국의 첫 정상회담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과 경제안보 협력, 인도·태평양 지역을 무대로 한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열린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국, 미국과의 개별 양자 회담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하려 한다고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3국 간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화되거나 공동성명에 반영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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