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조카→16년째 소녀시대 활력소..써니, SM 나가도 소시는 소시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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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이 회사를 떠난 가운데 그의 조카이자 소녀시대의 해피 바이러스였던 써니도 자유의 몸이 됐다.
써니는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또다른 나 자신 같은 소중한 멤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스텝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팬분들.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 Entertainment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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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이 회사를 떠난 가운데 그의 조카이자 소녀시대의 해피 바이러스였던 써니도 자유의 몸이 됐다.
써니는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또다른 나 자신 같은 소중한 멤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스텝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팬분들.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 Entertainment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로 데뷔하여 멤버들과 "소원"을 만나게되어 매일매일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입니다”라고 프리 선언을 했다.
1989년생인 써니는 1998년 스타라이트 SM 아카데미에서 스타월드 소속 연습생으로 5년간 연습생으로 활동했다. 이땐 2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고 2007년 SM엔터테인먼트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해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알려진 대로 그는 당시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의 친조카. 이와 관련해 낙하산 루머가 돌았지만 써니는 “사람들의 눈엔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캐스팅하는 분께서는 내가 친조카인 줄 모르고 캐스팅했다. 내 이름과 나이만 SM 오디션장에 넣어주셨을 뿐”이라고 쿨하게 해명했다.
그렇게 써니는 소녀시대의 비타민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위에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을 홀렸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14년 5월부터는 1년 반 동안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특히 소녀시대 1989년생 동갑내기 맏언니 라인의 주축 멤버였다. 리더는 태연이었지만 수영, 유리, 써니, 티파니, 효연과 함께 든든한 허리축을 담당, 소녀시대가 16년째 넘버원 걸그룹 타이틀을 유지하는 데 한몫했다.
그랬던 써니가 이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방송 인생 2막을 연다. 그는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나누는 써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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