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대출 ‘무연체 상환’ 7만명에 원금 1%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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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민금융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성실 상환 차주 7만명에게 남아있는 대출 원금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8일 서민금융대출 차주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납부해온 7만명의 차주에게 남아있는 대출 원금의 1%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 인하, 연체 이자 금액 만큼 원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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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민금융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성실 상환 차주 7만명에게 남아있는 대출 원금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직후 약속한 상생금융 조치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8일 서민금융대출 차주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납부해온 7만명의 차주에게 남아있는 대출 원금의 1%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캐시백 지원 대상 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2·사잇돌중금리·햇살론15/17·햇살론뱅크·대학생청년햇살론·바꿔드림론·안전망대출1·2 등이다. 우리은행은 캐시백 규모가 약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산술계산하면 1인당 캐시백은 평균 8만5천원가량이다.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이번 캐시백은 자발적인 상생금융을 독려하는 금융당국 요청에 지난 3월 임 회장이 취임 직후 내놓은 20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방안 후속 조치다. 앞서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 인하, 연체 이자 금액 만큼 원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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