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휴가 마지막 날 용산 출근…잼버리 '유종의 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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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여름휴가(2~8일)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참모들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과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방혁신위원회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젯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과 숙박 현황, 준비 중인 문화 행사에 대해서도 보고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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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컨틴전시 플랜 점검·태풍 '카눈' 대비 긴급회의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여름휴가(2~8일)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참모들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과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방혁신위원회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어젯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과 숙박 현황, 준비 중인 문화 행사에 대해서도 보고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가 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는 비상대책반을 비롯한 정부는 전원이 잼버리 행사 종료 때까지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 지자체와 물적·인적 지원을 잇고 있는 경제계, 기숙사를 협조해 주는 대학 등 교육계, 템플스테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종교계에 각별한 감사의 뜻도 표했다.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세계 150여개국에서 모인 4만 5천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걷을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표단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도 개최한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한덕수 총리, 17개 부처 장관, 청장, 시도단체장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의 태풍 대처 종합상황과 관계부처의 안전관리 대책, 지자체 대처 상황들이 보고된다.
이어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도 예정돼 있다.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국방중기계획 재원 배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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