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유통 DX 통합솔루션 굿샵, 씨엔티테크 투자조합서 투자 유치

"디지털 기반 B2B 특화기능과 폭넓은 수용성 보유 빠른 성장 기대"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B2B유통 DX 통합솔루션 회사 굿샵(대표 정용희)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굿샵은 중소 유통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B2B유통 DX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굿샵의 DX 솔루션은 한정된 상품과 채널에 국한된 기존 유통 서비스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모든 상품과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기존 유통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판매처, 가격, 유통마진에 대한 보안과 판매처 특성에 따른 가격탄력성 등 파편화하고, 폐쇄적인 B2B 유통시장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굿샵은 B2B유통 통합 솔루션 검증을 위해 2021년 2월 온라인 주류유통플랫폼(B2B) ‘월드비어마켓’을 론칭했고,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신세계L&B, 다수제맥주 브루어리 등 다양한 공급채널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공급사들은 굿샵의 DX 통합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유통,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판매처, 상품, 고객수요 등 다양한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푸드테크 유통 DX의 빠른 성장성을 고려해 굿샵이 디지털 기반의 B2B 특화기능과 폭넓은 수용성을 가지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굿샵의 정용희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공급사-유통사-판매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DX 통합솔루션을 고도화, 모든 상품이 모든 채널에 최적의 유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 밸류 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굿샵은 2022년 '컴업(COMEUP) 스타즈’선정 이후 올해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