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421억...HNWI 1만4천명 늘어

김병덕 2023. 8.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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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7.24%, 순이익은 40.05% 증가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20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6% 증가했고, 순이익은 1515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0.77% 늘어났다.

IB부문은 ECM, 인수금융 등을 앞세워 전분기 대비 31.9% 증가한 596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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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조1222억원, 순익 4042억원
증시호조 등에 힘입어 WM-IB부문 선전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조1222억원, 영업이익 5421억원, 순이익 40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7.24%, 순이익은 40.05% 증가했다.

2·4분기 영업이익은 20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6% 증가했고, 순이익은 1515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0.77% 늘어났다.

WM부분에서는 증시호조 및 고객자산 순유입 등에 힘입어 HNWI(자산 1억원 이상 부유층) 고객 수 및 자산이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1억원 이상 고객수가 1만4000명이 늘었고 리테일 전체고객자산도 9조8000억원이 늘어나며 초고액자산가 시장 선도업체로의 위상이 강화됐다.

IB부문은 ECM, 인수금융 등을 앞세워 전분기 대비 31.9% 증가한 596억원 기록했다. 반면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는 채권금리 상승 및 전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59.1%하락한 1283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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