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SPC “성실한 자세로 조사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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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샤니 공장에서 근로자 A(56) 씨가 반죽 기계를 사용하던 중 배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샤니 공장에서는 올해 7월 12일에도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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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김희량·박혜원 기자] SPC그룹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해당 근로자는 현재 호흡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수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C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샤니 공장에서 근로자 A(56) 씨가 반죽 기계를 사용하던 중 배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2인 1조로 리프트 기계 아래쪽에서 일하던 A씨는 B씨가 안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이 공장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가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혐의점이 확인될 경우 책임이 있는 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SPC는 입장문을 내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샤니 공장에서는 올해 7월 12일에도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되는 사고가 났다. 지난해 10월 23일에도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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