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태풍 '카눈' 앞두고 제주기점 여객기 50편 사전결항

오미란 기자 2023. 8.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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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사이 운항할 예정이었던 제주기점 여객기 총 50편에 대해 사전 결항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날짜별 사전결항 여객기 수는 9일 오후 6시 이후 운항할 예정이었던 여객기 10편, 10일 운항 예정이었던 여객기 40편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중 해당 여객기 이용객들에게 사전결항 안내 문자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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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운항 예정 여객기 대상 조치
"11일 오전 7시까지 김포공항 강풍…이후 운항 재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태풍은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2023.8.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대한항공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사이 운항할 예정이었던 제주기점 여객기 총 50편에 대해 사전 결항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날짜별 사전결항 여객기 수는 9일 오후 6시 이후 운항할 예정이었던 여객기 10편, 10일 운항 예정이었던 여객기 40편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중 해당 여객기 이용객들에게 사전결항 안내 문자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운항 재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11일 오전 7시까지 김포국제공항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 이후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제주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현재 여객기 사전 결항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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