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72억원 '6개 분기 연속 적자'…"신작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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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은 올해 2분기 3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6개 분기 연속 손실을 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하락한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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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넷마블(251270)은 올해 2분기 3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6개 분기 연속 손실을 냈다. 하반기 7개 신작 발표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하락한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72억원, 당기순손실은 441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20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 감소했고,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는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 줄었다. 영업손실은 654억원, 당기순손실은 89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해외매출은 519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86%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다.
3분기에는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7월26일 글로벌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한국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석기시대'는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 등 판호작 3종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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