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에 지각 변동? 매과이어·맥토미니·프레드·바이 처분하고 4명 영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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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30·영국) 등 선수 4명을 내보내고 4명을 새로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웨스트햄(EPL)은 최근 맨유에 매과이어와 수비형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7·영국)의 이적료로 각각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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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30·영국) 등 선수 4명을 내보내고 4명을 새로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웨스트햄(EPL)은 최근 맨유에 매과이어와 수비형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7·영국)의 이적료로 각각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제의했다.
두 선수에 대한 웨스트햄의 이번 영입 타진은 2번째다.
웨스트햄은 올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맨유에 매과이어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를 제시했고 맥토미니와의 협상도 시도했지만 한차례 거절당한 바 있다. 매과이어에 대해서는 임대도 제안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맨유는 현재 매과이어에게는 3500만 파운드(약 587억 원), 맥토미니에게는 4500만 파운드(약 755억 원)를 몸값으로 책정해놓고 있다. 다만 두 선수는 방출 명단에 올라와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현재 매과이어와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단으로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주장 완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9·포르투갈)에게 돌아갔다. 이제 매과이어는 하파엘 바란(30·프랑스)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아르헨티나), 빅토르 린델뢰프(29·스웨덴), 조니 에반스(35·영국) 등과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맥토미니 역시 붙박이 주전이 아니다. 유스 시절부터 맨유에만 몸담아온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기량이 하락해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부상 와중에도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단 7경기에 불과하다.
현재 맨유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4명의 자원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피오렌티나에서 뛰는 소피앙 암라바트(27·네덜란드)와 니스 센터백 장클레어 토디보(24·프랑스), 에버튼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22·세네갈),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타일러 아담스(24·미국)가 맨유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맨유는 매물로 내놓은 에릭 바이(29·코트디부아르)와 프레드(30·브라질)는 물론 매과이어와 맥토미니 역시 적절한 제의가 들어오면 처분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이중 바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2개 구단과 협상중이며, 프레드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쉬페르리그)행이 불발된 뒤 풀햄(EPL)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한편 맨유는 올 여름 에반스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카메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영국),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20·덴마크)을 영입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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