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Q 영업익 118억…하반기 신작 3종 출시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8.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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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웹젠은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은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20권 내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라며 "3분기 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 협업하며 한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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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9%, 53.8%, 36.1% 감소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0.7%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6%, 3.8% 늘었다. 당초 시장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회했다.

웹젠은 하반기에 3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 첫 작품은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출시돼 현재도 유의미한 매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이다. 독특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일러스트, ‘스피드체인 시스템’ 기반의 전투 등이 특징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은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20권 내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라며 “3분기 중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그람스와 협업하며 한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작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킹넷’과 공동제작한 게임이다.

‘스팀’ 플랫폼으로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도 출시를 앞뒀다. 웹젠이 그간 시도하지 않던 인디게임 사업영역의 첫 도전작이다.

웹젠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한 자체 개발 게임들을 내년부터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업 계획에 맞춰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게임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장르의 ‘프로젝트W’다.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웹젠노바가 제작을 진행 중이다. 웹젠레드스타는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언리얼엔진5 기반의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도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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