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지원 '에이브럼스' 전차 첫 물량 선적 승인-CNN

강민경 기자 2023. 8. 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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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했던 'M1 에이브럼스' 전차 첫 인도 물량에 대한 선적을 승인했고 이 물량은 초가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적에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독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대상으로 M1 에이브럼스 전차 운용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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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미군기지에서 군인들이 M1A1 주력전차를 정비 중이다. 2010.03.15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했던 'M1 에이브럼스' 전차 첫 인도 물량에 대한 선적을 승인했고 이 물량은 초가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육군 조달 책임자 더그 부시는 "(선적 승인 작업이 끝나) 그것들(전차들)은 유럽으로 그리고 우크라이나로 가게 됐다. 탄약과 부품, 연료 장비, 수리 장비 등의 모든 부속 장비와 함께 보내진다"고 밝혔다.

선적에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독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대상으로 M1 에이브럼스 전차 운용 훈련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로 보내지는 31대의 전차들은 수개월 전부터 정비와 선적 준비를 받아왔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4월, 연말까지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우선 구형 에이브럼스 모델인 M1A1을 우선 전달하고, 이후에 개량형 M1A2 모델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에이브럼스 전차가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할 경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가까이 반격을 이어왔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마을 단위의 영토 탈환 소식만 이어질 뿐 러시아의 견고한 방어선을 제대로 뚫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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