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컨템포러리 아트, '아프리칸 오로라' 展 개최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 8.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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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콘텐츠 기획사 온그루(대표 손성익)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데시에고'에서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 'African Aurora' 展 을 개최한다.

갤러리 데시에고 전시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로서, 르완다 아티스트들의 예술적인 역량과 독창성을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그들의 색채는 르완다의 과거의 상처를 봉합하고 복잡한 삶의 불균형을 달래 준다. 르완다만의 아트 방식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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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9월 30일까지 갤러리 데시에고서 전시
아프리칸 오로라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온그루
예술 콘텐츠 기획사 온그루(대표 손성익)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데시에고'에서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 'African Aurora' 展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르완다의 컨템포러리 아트로, 전시의 주제는 '아프리칸 오로라'다. 오로라는 이름은 로마신화 속 햇살 여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르완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깔의 햇빛을 자랑하지만, 이로 인해 다른 지역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사면서 큰 상처와 아픈 역사를 경험해왔다.

이에 르완다의 아티스트들은 르완다만의 아트방식과 다채로운 색으로 그 아픈 기억과 내면의 상처를 표현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함축된 감정을 미각적으로 표현하며, 특유의 예술적 감성으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티모시 완둘루(TIMOTHY WANDULU), 브레이브 탱즈(BRAVE TANGZ), 미리암 우 비라라(MYRIAM U, BIRARA)/사진제공=온그루
이번 전시는 티모시 완둘루(TIMOTHY WANDULU), 브레이브 탱즈(BRAVE TANGZ), 미리암 우 비라라(MYRIAM U, BIRARA)를 포함한 8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5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티모시 완둘루(TIMOTHY WANDULU) 작품 . MUSORE - Youngster (Series III) . Mixed media . 200cm*130cm . 2023 /사진제공=온그루
티모시 완둘루(TIMOTHY WANDULU)는 르완다 우간다 출신 아티스트로 가구 디자인, 건축, 사진 및 조각 등 시각 예술에서부터 공연 예술 및 설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및 국제 예술 프로젝트, 워크샵, 및 전시회, 문화 교류 및 리더십 촉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브레이브 탱즈(BRAVE TANGZ)작품 . The cow is like a building . 160cm*160cm . Acrylics on canvas. /사진제공=온그루
브레이브 탱즈(BRAVE TANGZ)는 르완다 키갈리 출신 아티스트로 2013년 독학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캔버스, 나무, 조각, 벽화, 설치 미술에서 아크릴과 함께 다양한 기법과 형태의 시각 예술을 사용한다.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8년, 정신 질환이 있는 아이들을 돕는 예술 프로젝트 '호베(Hobe)' 를 은데라 센터(Ndera center)에서 시작했다. 2019년, 그의 미술 스튜디오 '프리마인드 아트 스튜디오(FREE MINDED ART STUDIO)' 를 열었고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미리암 우 비라라(MYRIAM U, BIRARA)작품 . AMAJORO (nights) . acrylic on canvas .60*90cm .2022/사진제공=온그루
미리암 우 비라라(MYRIAM U, BIRARA)는 독학으로 예술을 공부한 독립예술가로 금융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로 사람들, 특히 여성의 기본 감정 및 일상 생활 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삶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이나 비극에 대해 탐구하고 그린다.

갤러리 데시에고 전시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르완다 컨템포러리 아트로서, 르완다 아티스트들의 예술적인 역량과 독창성을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그들의 색채는 르완다의 과거의 상처를 봉합하고 복잡한 삶의 불균형을 달래 준다. 르완다만의 아트 방식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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