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M] 세븐틴 조슈아+플레디스, 팬 비웃는 묵묵부답 기행

이호영 2023. 8.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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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들끓는 팬들의 아우성에도 침묵을 택했다.

최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 조슈아는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조슈아는 팬 기만 논란에 휘말렸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기행에 가까운 대응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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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들끓는 팬들의 아우성에도 침묵을 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멤버 조슈아는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시작된 해당 소문은 삽시간 번졌다.

그가 여자친구 A씨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명 '럽스타그램'을 즐기며 비밀스러운 애정 행각을 벌여왔으며 자신의 옷을 공유한 착장을 자랑했다는 주장과 사진들이 이목을 끌었다. X(트위터)에서는 '조슈아', '조슈아 열애설', '조슈아 여자친구' 등의 키워드가 트렌드 상단에 오를 만큼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는 수없이 많은 비슷한 착장의 사진들 탓에 '옷장 공유'라며 불쾌감을 토로하는 팬들의 목소리까지 새어 나왔다. '럽스타그램'이 사실이라면 사태는 더욱 커진다. 언론 매체의 미행 취재가 아닌, 팬들을 속이며 자의로 티를 낸 열애이기에 괘씸죄가 추가된다는 것.

하지만 조슈아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자회사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인정 혹은 부인 입장 대신 침묵을 택했다. iMBC연예가 이틀째 입장을 요구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은 것. 뜬구름을 잡는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 언론을 대응하는 타 소속사들과의 행보와도 사뭇 달랐다. 사생활 관련 답변은 지양하겠다는 설명이나, 허위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기사화 지양을 당부하는 최소한의 대응도 없이 그야말로 연락두절을 선택한 것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갈수록 팬들의 속은 타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조슈아의 평소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기만행위라 꼬집기도 했고, 더 나아가 침묵을 인정으로 과도하게 해석해 동거설까지 제기하며 세븐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깎아내렸다. 열애설의 진위 여부는 사적 영역임을 감안하더라도, 소속사의 묵묵부답의 행보는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자칭 최고의 아이돌이라 입에 침이 마르게 홍보하며 앨범 판매와 콘서트 티켓 판매에 열을 올리던 플레디스의 그간 행보와 비교했을 때 더욱 의아한 행동이다.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팬덤이 늘어날수록 팬문화도 성숙해져 가고 있는 추세다. 그들의 세계관을 사랑하고, 팬과 아티스트 사이 존중의 미덕도 커져가고 있는 요즘이다. 열애설의 조짐이나 티끌 정도에 무작정 비난을 쏟아내는 유사연애 심리가 아닌,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열애를 응원하며 성숙한 팬 활동을 하는 이들도 늘어난 상황. 이를 밝히는 과정과 대처가 이후 팬들의 마음을 좌우하기도 한다.

세븐틴은 현재 아주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들은 지난 7월 공연 'FOLLOW' TO SEOUL('팔로우' 투 서울) 무대에서 "저희 컴백이 10월인 거 다 아실 거다. 새 앨범 작업을 거의 끝냈다"고 밝혔다. 앨범 프로듀서 우지는 "'손오공'이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 대해) 진짜 부담이 컸고,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리석은 생각이더라. 잘 만들었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올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조슈아는 팬 기만 논란에 휘말렸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기행에 가까운 대응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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