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주호, 내일 천안 늘봄학교 방문…2학기 시범확대 점검

천안 불당초 늘봄 프로그램 참관…늘봄 활성화 업무협약
간담회선 늘봄 운영 확대 방향·조기 확산 현장의견 청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2023.8.7/뉴스1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천안 불당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초등 늘봄학교는 5개 지역 21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2학기부터는 충남교육청을 포함해 8개 지역 400여개 초등학교로 시범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 앞서 교육부는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충남교육청은 11개 지역대학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이 부총리는 공주교대의 음악줄넘기 수업과 나사렛대의 인공지능(AI) 메이커 수업, 대한드론축구협회의 드론축구 캠프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이어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민간 참여 등 2학기 늘봄학교 운영 확대 방향과 조기 확산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늘봄학교 전국 확산 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 내년부터 17개 시·도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인력 확보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