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좀 내버려둬”...사생활 침해에 뿔났다 “법적 대응”(공식입장)[M+이슈]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8. 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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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가 멤버들의 입대와 유닛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문제와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몬스타엑스, 사생활 문제에 단호한 대처
사생활 침해, 엄중한 법적 처벌 예정

몬스타엑스가 멤버들의 입대와 유닛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문제와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팬카페에 “최근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숙소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연락을 취하는 행위, 이동 중인 차량을 무리하게 따라다니는 행위 등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적발될 시, 몬스타엑스와 관련된 모든 스케줄 및 행사에 참여 불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티스트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가 사생활 침해에 강렬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몬스타엑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몬스타엑스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 공지 ]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숙소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연락을 취하는 행위, 이동 중인 차량을 무리하게 따라다니는 행위 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 및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적발될 시, 몬스타엑스와 관련된 모든 스케줄 및 행사에 참여 불가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티스트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과거에도 골머리 앓았던 사생활 문제
몬스타엑스의 사생활 논란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침대 위 한 남성이 나체로 누워있는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당시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이 남성이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라고 주장했다.

이후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온라인상에는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셔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소속사는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라며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 대리인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었다.

이 외에도 소속사는 ‘사이버 렉카’, 명예 훼손, 악플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아티스트 보호하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사생활 침해, 인신공격 등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몬스타엑스가 각자의 자리에서 맹활약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논란에도 여전히 빛나는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는 현재 멤버 주헌, 기현이 군복무 중이다. 나머지 멤버인 형원은 최근 전역한 셔누와 함께 유닛 활동을 하며 그룹 활동과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 속 형원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셔누가 안무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약 2주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시니컬하면서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준 두 사람은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 등 뭐 하나 부족함 없는 ‘문짝즈’의 시너지를 발휘했고,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조합을 완성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이엠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막내 온 탑’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첫 단독 공연 ‘I.M SHOWCASE TOUR IN SEOUL [OVERDRI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첫 솔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예매 당일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현은 오는 22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밀려 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하다”라며 “그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다. 다녀와서 멤버들이랑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지”라며 끝까지 멤버들과 팬들을 챙기며 애정을 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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