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개 앞둔 기구한 운명의 지광국사탑

이재현 2023. 8.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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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승탑(僧塔)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33점 중 31점의 부재 상태로 112년 만에 고향인 원주로 돌아온 가운데 오는 10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환수식과 일반 공개에 앞서 8일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지광국사탑은 1911년 원래 있던 원주를 떠나 서울 명동, 일본 오사카, 경복궁, 대전을 거쳐 다시 원주까지 돌아가기까지 112년, 직선거리로만 따져도 1천975km에 달하는 고된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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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고려시대 승탑(僧塔)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33점 중 31점의 부재 상태로 112년 만에 고향인 원주로 돌아온 가운데 오는 10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환수식과 일반 공개에 앞서 8일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지광국사탑은 1911년 원래 있던 원주를 떠나 서울 명동, 일본 오사카, 경복궁, 대전을 거쳐 다시 원주까지 돌아가기까지 112년, 직선거리로만 따져도 1천975km에 달하는 고된 여정을 마쳤다. 20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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