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에서 '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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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울진해경은 이날 오후 2시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기존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하고 13일까지 발령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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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이안류가 발생하고 점차 바람이 강해져 10일 최대풍속이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최대 4~7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울진해경은 이날 오후 2시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기존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하고 13일까지 발령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린다. 경보 단계는 해양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울진해양경찰서 장윤석 서장은 "태풍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 발생으로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에서 월파에 의한 휩쓸림으로 안전사고 등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예보제 기간 중 해안가 출입을 특히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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