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노히트 무실점+통산 900K’ 류현진, 강습타구에 날아간 복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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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 후 2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던 도중 강습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수 52개로 4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보다 커맨드가 훨씬 더 좋았다"며 "그 중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특히 만족스러웠는데,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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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수 52개로 4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박찬호(1715탈삼진)에 이어 2번째로 통산 900탈삼진(901개)을 달성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에 울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강한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왔다. 복귀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서 오스카 곤살레스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굴절된 공이 마운드 앞으로 굴러 떨어지자 류현진은 급히 주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송구해 곤살레스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송구를 마친 뒤에야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은 채 그라운드 위를 구르며 고통스러워했다. 벤치에서 뛰쳐나가 무릎 상태를 확인한 트레이너가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5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다행히 다음 등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지만, 큰 부상은 피한 분위기다. 토론토 구단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아든 즈웰링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무릎에 멍이 들었고, 뛰지 못할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도 “다리가 부어서 종아리가 두 개가 된 듯하다”고 농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후 1년여만의 등판이었던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4실점) 투구로 건강히 복귀했음을 알렸다면, 이번에는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리는 등 과거의 모습을 되살린 점이 돋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보다 커맨드가 훨씬 더 좋았다”며 “그 중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특히 만족스러웠는데,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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