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혼조 마감…포스코그룹주는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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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반면 포스코그룹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등 2차전지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2차전지주 급등과 초전도체주 급락 혹은 2차전지주 급락과 초전도체주 급등 현상이 반복되면서 코스닥 중심으로 하방쪽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며 "초전도체주는 시총 관점에서 아직 전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으나 2차전지주는 이미 주식시장의 대표 주력업종으로 자리잡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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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반면 포스코그룹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등 2차전지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29%) 하락한 3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전날은 하루에만 10% 넘게 급락했다.
에코프로는 소폭 반등했다. 전날 9% 넘게 빠졌지만 이날 상승 전환해 1만1000원(1.03%) 오른 107만7000원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하나인 엘앤에프(-0.69%)의 경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24만원 후반대였지만 21만원대까지 밀려난 상태다.
2차전지주 중에 포스코그룹주만 강세를 보였다. 전날 10% 넘게 하락했던 포스코DX(9.38%)가 눈에 띄게 급등했다. POSCO홀딩스(6.42%)도 전날(-5.56%) 하락세를 이겨냈다. POSCO홀딩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500원을 분기배당한다고 공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2차전지주 급등과 초전도체주 급락 혹은 2차전지주 급락과 초전도체주 급등 현상이 반복되면서 코스닥 중심으로 하방쪽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며 "초전도체주는 시총 관점에서 아직 전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으나 2차전지주는 이미 주식시장의 대표 주력업종으로 자리잡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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