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다중밀집장소 FTX 훈련…'묻지마 흉기난동' 단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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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의 경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FTX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경찰청, 동부·수성경찰서, 경찰특공대, 대구동부소방서가 참가했으며 '묻지마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한 메시지 전달로 훈련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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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의 경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FTX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경찰청, 동부·수성경찰서, 경찰특공대, 대구동부소방서가 참가했으며 '묻지마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한 메시지 전달로 훈련이 시작됐다.
대구경찰청 112상황실에서 '동구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역 광장 일대에 남성 1명이 흉기를 소지하고 다닌다'는 112신고 접수 후 동부경찰서 상황실로 신고지령이 전파됐고 이후 경찰서 112상황실은 지구대 순찰차, 형사팀, 교통순찰차, 경찰특공대 등에 총력대응 지시 및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119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 경력 중 ▲지구대 순찰차는 신속히 현장도착 후 초동조치 및 현장 상황보고 ▲교통순찰차는 현장주변 통제 및 사고방지 조치 ▲형사팀 및 경찰특공대는 범인 검거 지원의 역할을 수행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했다.
공동대응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부상당한 피해자 응급조치 및 병원이송이 이뤄지고 FTX훈련은 종료됐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요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있다"며 "유사범죄 발생 시 즉시 가용경력 총출동을 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테이저건 및 경찰무기도 적시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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