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벨트 줘" ‘韓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 챔피언 슈타로 도발

김선영 2023. 8. 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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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난딘에르덴은 "궁금한게 있다. (데바나 슈타로가 8강전 때) 벨트를 가지고 왔으니까. 내가 이기면 챔피언 벨트가 나한테 오는 게 아닌가? (데바나 슈타로가) 우승 노리고 왔는데 나한테 (패배하면) 벨트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벨트 가지고 오라고'"라며 데바나 슈타로를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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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딘에르덴 [로드FC 제공]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오는 8월 26일 로드FC와 ㈜LHB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를 개최한다.

굽네 ROAD FC 065에서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난딘에르덴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파이터로서 라이트급에 출전하며, 밴텀급에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4강전에 진출한다.

타격가인 난딘에르덴은 그래플러인 데바나 슈타로와 대결한다.

데바나 슈타로는 전일본 노기 주짓수 선수권 우승, 전일본 도복 주짓수 선수권 검은띠 2위 등의 화려한 전적을 갖춘 그라운드 강자다.

난딘에르덴은 “궁금한게 있다. (데바나 슈타로가 8강전 때) 벨트를 가지고 왔으니까. 내가 이기면 챔피언 벨트가 나한테 오는 게 아닌가? (데바나 슈타로가) 우승 노리고 왔는데 나한테 (패배하면) 벨트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벨트 가지고 오라고’”라며 데바나 슈타로를 도발했다.

데바나 슈타로는 8강전에서 ‘로드FC 페더급 마지막 챔피언’ 박해진을 꺾은 직후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걸치고, 승리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난딘에르덴은 이를 언급하며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벨트’까지 눈독을 들였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오후 1시부터 스포티비에서 TV 생중계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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