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Q 영업익 339억…日노선 호조로 역대 최대

김동현 기자 2023. 8.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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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2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983억원과 영업이익 339억원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부대수입 매출은 지난해 2분기 58억원 수준에서 147% 증가한 144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부산·인천 일본 노선의 2분기 매출액은 73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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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2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983억원과 영업이익 339억원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어부산의 부대수입 매출도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부대수입 매출은 지난해 2분기 58억원 수준에서 147% 증가한 144억원으로 늘었다.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노선 호실적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발 일본 노선은 평균 탑승률 90%대를 보였으며 부산발 동남아 노선은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부산·인천 일본 노선의 2분기 매출액은 73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수준으로 일본 노선의 회복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성·정시성·편의성 등 우리가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해 더 많은 승객들이 찾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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