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용인 엘리시안 연수원 잼버리 참가자 숙소로 제공한다(종합)

권혜진 2023. 8.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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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게 된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마련 방안을 긴급 모색 중인 가운데 GS건설이 연수원을 내놓고 숙소 지원에 나섰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의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평소 임대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나, 잼버리가 잘 마무리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숙소 제공을 결정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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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도 수원 인재경영원 제공
GS건설이 '엘리시안 러닝센터' 축구장에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텐트를 설치 중이다. [GS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부가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게 된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 마련 방안을 긴급 모색 중인 가운데 GS건설이 연수원을 내놓고 숙소 지원에 나섰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의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연수원인 엘리시안 러닝센터는 약 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평소 임대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나, 잼버리가 잘 마무리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숙소 제공을 결정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연수원 건물 앞 축구장에도 텐트 40여개를 설치해 잼버리 단원들이 못다 한 야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리스, 보스니아, 잠비아, 보츠와나 등 4개국 참가자들이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비무장지대(DMZ) 방문, 이천 한지 체험, 용인대 태권도 체험 등 다수의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수원 인재경영원을 마카오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숙소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마카오에서 온 참가자 55명이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서 지낸다.

대우건설은 수원시와 이들을 위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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