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노히트' 돌아온 괴물 류현진...타구 맞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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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마치고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부활을 알리는 4이닝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다운 투구였습니다.
검사 결과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고 구속 146km, 안정적인 제구의 완벽투로 건재함을 알린 류현진은 아쉬움 속에 시즌 첫 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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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활을 마치고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부활을 알리는 4이닝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타구에 무릎을 맞아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타박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다운 투구였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자범퇴로 3이닝을 막은 류현진.
2회 말에는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상대로 체인지업 세 개를 잇따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메이저리그 900번째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안타 하나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4회 말, 오스카 곤잘레스의 시속 157km 타구가 류현진의 다리를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 오, 류현진이 공에 맞았습니다!]
류현진은 공을 1루에 송구한 뒤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슈나이더 감독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향했습니다.
검사 결과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확인됐습니다.
류현진은 현지 인터뷰에서 다리가 부었지만 뛰거나 경기하는데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고 구속 146km, 안정적인 제구의 완벽투로 건재함을 알린 류현진은 아쉬움 속에 시즌 첫 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지경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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