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月 수익이 4000만원?'…직접 해명한 200만 유튜버

이창환 기자 2023. 8. 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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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을 웃도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생활 정보 크리에이터 '1분미만' 채널이 자신의 영상 조회수 수익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1분미만 채널에는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6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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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 음성 및 영상 조회수 수익 언급
"영상 8분 넘어야, 중간광고로 수익 ↑"
"조회수 100만회에 수익은 60만원 정도"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1분미만'은 지난 6일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1분미만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023.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200만명을 웃도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생활 정보 크리에이터 '1분미만' 채널이 자신의 영상 조회수 수익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에 따르면 1분미만 채널에는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6일 올라왔다.

1분미만은 해당 영상에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일단 영상 제목처럼 해명해야 될 것 같은데, 평소 제가 영상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답글을 못 달다 보니까 아무래도 오해 아닌 오해가 쌓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영상 속 목소리와 채널 영상 조회수 수익에 대한 진위를 설명했다.

1분미만은 "(영상 속 음성이) 내레이션 AI, 그러니까 TTS(Text To Speech) 기계음이 아니냐는 건데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잼민이' 목소리라든가 진짜 사람 같은 목소리들이 많아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제 실제 목소리가 맞다. 가끔 비염이 심할 때나 감기에 걸려 듣기 이상해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조금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바로 채널 수익에 대한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이렇게 (저희) 채널 월 조회수 수익이 약 4000만원에서 6000만원(대)이라고 나와 있다"며 "저도 이걸 보긴 했는데 굳이 해명까지 해야 하나 싶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이렇게 돈도 많이 버는데 광고 영상까지 올리느냐'는 분들이 계셔서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유튜브 시스템은 영상 길이가 8분을 넘어야 중간광고들이 붙어 수익이 몇 배씩 올라간다. 저희 채널은 영상을 핵심만 1분대로 아주 짧게 만들기 때문에 중간광고가 아예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략 조회수 1(회)당 0.6원 정도 나온다. 3일 내내 영상 하나 만들어서 조회수 100만을 찍으면 60만원 정도"라며 "여기서 영상 작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들을 빼야 되고, 작업을 도와주시는 팀원분들과 나눠야 한다. 현실적으로 외부 지원 없이는 정상적 채널 유지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했다.

1분미만은 "그러니까 가끔 광고 영상이 올라와도 건강한 채널 운영을 위한 것이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구독자 200만명을 달성한 기념으로 해당 영상을 올린 1분미만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도 거듭 표했다.

그는 "사실 정말 믿기지가 않아서 아직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영상 말미에 구독해달라는 말 대신 좋아요만 눌러달라고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구독까지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우리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핵심만 전달한다' 이 초심만은 계속 간직하겠다"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미만 채널은 우회전 일시정지·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단속·제로 칼로리 음료의 발암 가능 물질 등재처럼 최근 이슈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유익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채널 내 최다 조회수 기준 ▲카톡에서 이렇게 변한 사람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조회수 1292만여회) ▲한국인 91%가 몰라서 안쓴다는 겨울철 미친 기능(조회수 1260만여회) 등 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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