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학 처음이야" 즐거운 방학? 무서운 방학…온라인서 공포 조장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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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역대급의 방학을 맞이했다.
평소에도 방학 때면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번엔 그보다 더하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흉흉한 분위기의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와 더욱 마음이 편치 않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요새 한국이 너무 흉흉하네요'라는 공통된 제목의 글이 여러 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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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역대급의 방학을 맞이했다.
평소에도 방학 때면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번엔 그보다 더하다.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해외에 나갈 여건도 안 되고, 국내를 돌아다니자니 최근 신림동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때문에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흉흉한 분위기의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와 더욱 마음이 편치 않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요새 한국이 너무 흉흉하네요'라는 공통된 제목의 글이 여러 개 게재됐다. 게시물 제목과 내용은 동일하다.
게시물 내용은 “신림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살인 예고까지 하네요. 지들이 뭐라도 된것마냥 ㅠ 너무 짜증나요 정말...스프레이라도 챙겨서 다녀야겠어요 무서워서:(”의 짧은 문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이 여러 인터넷 카페에 도배되는 것을 보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주장하는 등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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