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대표 MZ 미드필더, ‘SNS 이적 설레발’에 이어 이번에는 ‘훈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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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이번엔 훈련을 거부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BBC'는 '카이세도가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막자 훈련에 빠졌다. 카이세도는 프리 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카이세도를 향한 첼시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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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이번엔 훈련을 거부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영국 ‘BBC’는 ‘카이세도가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막자 훈련에 빠졌다. 카이세도는 프리 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1월부터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풍부한 활동량과 엄청난 기동력이 장점이다. 수비력도 좋아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고춧가루’ 팀으로 떠오른 브라이튼의 중심이었다.
EPL 여러 팀이 카이세도를 노렸다. 원래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은 아스널이었다. 카이세도는 이적이 확정되기도 전에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러나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로 노선을 변경했다.
그다음 등장한 팀은 첼시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카이세도를 향한 첼시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첼시가 중원 보강을 위해 한화로 1,000억이 넘는 돈을 준비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다.
이미 브라이튼이 카이세도에 대한 두 번의 제안 거절했다. 첼시가 8,000만 파운드를 장전했지만 이번에도 불발이었다. 첼시 입장에선 당황스럽다. 8,000만 파운드는 적은 돈이 아니다.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지출했다.
브라이튼은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50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 결국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의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메오 라비아 등 다른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카이세도가 초강수를 뒀다. 훈련에 불참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적을 시켜주지 않는다면 브라이튼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뜻이다.
글로벌 매체 ‘더가디언’은 ‘카이세도의 훈련 불참은 부상 때문이 아니다. 현재 카이세도는 이적만 보고 있다. 개막전 결장 가능성도 있다’라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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